- 정부 합동 「청년장병 취·창업 활성화 대책」 발표 -
범부처
협업을 통해 청년장병에게 다각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
군복무가 사회의 좋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 마련
전역 후 사회진출에 고민이 많아진 청년 장병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
관계부처 합동으로
「청년장병 취·창업 활성화 대책(청년장병 SOS 프로젝트)*」을 수립하여 발표했습니다.
*청년장병 SOS 프로젝트: Soldiers on SMEs & Startups, `청년장병을
중소벤처기업으로'
이번 대책은 최근 고용시장의 침체로 청년실업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역 후 일자리를 찾아 고민하는 6.9만 명의 장병들이 신속히
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.
* 2016년 기준, 연간
전역하는 청년장병 27.1만 명 중 6.9만 명이 진로 미결정 추정 (2017.6. 국방부-한국능률협회 설문조사
결과)
군의 전투력 유지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장병의 전역 후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
있도록, <입대 - 복무 - 전역 후> 군 복무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단계별
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
청년 장병이
즉시 취·창업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교육과 상담, 직업훈련, 일자리 매칭 등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신설 또는
확대됩니다. 또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
법령과 병영 내 복무여건 등을 개선해 국방 분야에서
우호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여건을 조성해나갈 방침입니다. 분야별 주요 내용들을
살펴보겠습니다.
청년 장병이 미리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역 전부터 전역 후의 취업준비과정을
지원합니다. 이는 지난해 말부터 중소기업중앙회, 중소기업진흥공단, 육군본부가 협업하여 시범 추진 중인 ‘청년장병 진로도움 사업(‘17.12∼'18.6월)*’을 확대한 것으로, 시범 사업을
통해 장병이 전역 전 미리 중소기업 취업이 학정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
*
지원대상 : 육군 2개 사단(2, 26사단) 전역예정(전역 6개월 前) 장병
지원내용 : 진로 상담 + 취업
연계
취업 연계 사례 |
■취업연계 사례 (現, 9명 취업) -
특성화고 전기과를 졸업한 김00병장(승강기기능사)은 전역 후 취업을 고민하던 중 진로도움 사업을 접하여 구직희망서 제출, 전문상담사와 3차례
상담을 통해 승강기 업계로 진로를 정하고 5개 기업과의 매칭·면접을 통해 서울 S사에
최종합격(3.8.)
■채용연계 과정 - ‘일자리
커플매니저(기업인력애로센터 소속)’가 장병 구직희망서를 바탕으로 희망연봉, 직무, 소재지 등 구직희망에 맞는 기업발굴 → 장병과
기업의 채용의사 확인 후 면접일정 조율 → 장병 개인휴가를 활용하여 면접참여 → 최종
채용 확정 |
확대·개편되는 단계별 지원
프로그램은 크게 세단계로 나누어집니다.
>> 1단계: 찾아가는 1:1 취업 상담
장병 개인별로 맞춤형 진로
설계를 지원하고 취업 준비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
- 민간 직업 상담사*를 부대별로 배정·파견하여 장병 1인당 전역 전까지 최소 3회 이상의 대면
상담을 진행
*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2년 이상 경력
보유자
- 2018년에는 육·해·공군 22개 사·여단급 부대 소속의 전역예정 장병 중 구직희망자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,
2020년 3만명까지 점차 확대 예정
>> 2단계: 전문교육과 현장체험
1:1 상담결과 등을 통해
파악한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교육과 현장체험을 제공합니다.
- 전역이 임박한 장병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연수원(5개)*에서 취업역량 강화 교육(4박 5일)
지원(‘18년, 500명)
* 중소기업 연수원(중진공, 5개) : 안산, 광주, 경산, 창원, 태백
- 기술병과 장병을 중심으로 올해
하반기 강원지역에 신설되는 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장병특화프로그램(4박 5일) 운영
예정(‘18년, 500명)
- 장기 출타가 어려운 현역병들을 위한 최대 2박 3일 과정의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 실시(‘18년,
500명)
>> 3단계: 취업과 창업 상시 알선
전문교육으로 역량을 높인
장병들이 취업과 창업에 실제 성공할 수 있도록 상시 취업알선을 밀착 지원합니다.
<취업 연계 절차> |
매칭
기업발굴 |
→ |
기업-장병
매칭 |
→ |
사후
관리 |
기업 pool 구성 (중진공 총괄, 유관기관 협조) |
상시
매칭시스템 운영 |
취업자 (일정기관 관리/중진공) 미취업자 (취업알선 프로그램 연계) |
군부대-지역
기업 연계 직업훈련 |
민간
협·단체별 지원 프로그램 |
-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좋은 일자리를 가진 우량기업을 발굴한 후, ‘일자리커플매니저’를 통해 전역 전부터
장병들과 상시 연결
- 업종별 협회·단체를 통한 개별적인 장병-중소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신설·운영하고,
관계부처 합동으로 ‘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랍회
(3.21일)’ 개최
- 창업을 희망하는 장병에게는 창업사관학교에 입교를 통해 창업 전 주기를
지원
- 국방과학연구소(ADD)와 협업하여 국방과학기술
이전을 통한 창업 및 기술 멘토링 등 군
기술경력을 창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
지원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병영 내 복무여건 등을 개선해 우호적인 청년
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합니다. 국방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여건은 다음과 같이 조성됩니다.
참여여견 개선
장병들이
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복무제도 및 학습여건 등을 개선합니다.
- 청년장병을 위한 진로·취업 교육과 전역 후 취업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상병 및 병장을
대상으로 총 2일의 구직 청원휴가를 신설
* ’18년 하반기 「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
관한 기본법」 시행령 개정
-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학습하고 취업정보를 탐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사이버지식정보방 환경을
개선하고, 일과 후 병사 휴대폰 사용 승인
* 올해 하반기까지 각 군 시범운영 후
병사 개인 휴대폰 사용 확대 여부 검토
복무여건
관리
군과
사회가 연계될 수 있도록 입대전-복무중-전역후를 아우르는 군복무 생애주기 복무경력 광리를 강화합니다.
- 취업맞춤특기병을 2021년까지 연간 5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대전 1;1진로상담* 등을 통해
전공·경력에 기초해 군 보직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병역·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 * 현재
취업맞춤특기병에 진로상담 시행 중, 서비스 대상?분야 점차 확대
- 복무 중에는 취업희망 분야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군경력
인정자격(’軍 과정평가형 기술자격‘)을 추가 발굴하고 기술특기병의 군 교육훈련 학점인정 과정 확대(현 93개 → 104개) * 총기야전정비, 크레인차량운전, 항공설비, 기지건설장비운전, 측량/야전건설
등
목돈마련
지원
올해부터
인상되는 병 봉급이 전역시 사회진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국군장병 희망적금을 확대 개편합니다.
- 적금 운영 은행을 2곳에서 다수로 늘리고, 납이한도도 2배로 확대(월 20 → 40만 원)
-
저축 우대 금리(현 5.3~5.8%) 외에,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 등을 통해 적금 가입률을 제고
직접 일자리
확대
유급지원병
활성화, 군무원·민간인력 증원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는 늘리고 국방업무는 효율화합니다.
- 유급지원병 보수를 일반하사 수준으로 인상하고, 장기복무 경로를 마련하여 충원을 활성화
-
군수·행정·교육 등 비전투분야 군인을 전투부대로 전환하고, 전환 직위는 군무원 및 민간 근로자로 대체하고, 우수한 전역 장병
채용
이번
「청년장병 취·창업 활성화 대책」이 부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*가 참여하는
’청년장병 취업지원 협의체‘를
구성하여 추진과제를 이행해나갈 계획입니다.
* 국방부, 중소벤처기업부, 고용노동부,
국토교통부, 교육부, 병무청 등
"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이 군 복무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해 나갈 수
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힘쓰겠습니다! "